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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5일 네이버 PC 뉴스 영역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제공돼던 클러스터링 뉴스를 PC로 확대하고 이용자인터페이스 등도 개선해 더 편리하게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클러스터링은 기사 본문 간 유사도를 자동으로 측정, 분류해 유사한 기사끼리 묶어내는 기술이다. 매일 네이버 뉴스로 전달되는 약 3만개의 기사를 주기적인 단위로 계속 분류, 그룹핑해 하루에 약 700여개 이슈 클러스터를 생성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편된 섹션홈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어 당분간 기존 버전과 베타버전 중 사용자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며 "뉴스홈의 섹션 주요뉴스 영역 또한 클러스터링으로 구성된 뉴스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 모바일에서만 제공됐던 연재구독이 PC에서도 제공된다. 오피니언에서 오늘의 연재, 필진별 연재 등의 메뉴를 통해 관심있는 연재를 구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기사 목록도 가독성 높게 개선됐다. 기사 본문에서 좌측 메뉴를 제거하고 새로고침 등 자주사용하는 메뉴들은 플로팅 형태로 제공한다. 기사의 글씨 크기와 글꼴 설정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통해 더 나은 뉴스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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