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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서정대-경동대 ‘양주학’ 교양강좌 개설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6 19:30

수정 2018.01.26 19:30

양주시-서정대 ‘양주학’ 교양강좌 개설협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서정대 ‘양주학’ 교양강좌 개설협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서정대학교-경동대학교가 교양강좌로 ‘양주학(楊州學)’을 개설한다. 양주시 도시 브랜드 가치는 이를 계기로 대학가에도 널리 전파될 전망이다.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홍용 서정대학교 총장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주학 교양강좌 개설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2월5일에는 경동대학교와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2개 대학은 교양과목으로 2학점이 인정되는 양주학 강좌를 개설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양주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6일 “양주학은 양주시 정체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양주시 가치를 발견하는 안내서 역할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양주 청년에게는 커다란 자긍심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학은 양주의 인문, 지리, 역사, 환경, 산업, 문화 등 지역 정체성과 특수성, 자원을 체계화한 학문을 말한다.

세부 내용은 양주 역사, 조선 초 최대의 왕실사찰 회암사, 양주 지리, 역사적 인물, 산업과 경제, 도시 개발, 관광자원, 생활민속 등으로 이뤄져 있다.

양주시는 강좌 개설을 위해 지역학을 꾸준히 체계적으로 다져왔고, 그 결과물로 양주학 공식교재를 먼저 개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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