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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대화부터 악수까지…'신과함께' 악수회 성황리 마무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7 12:50

수정 2018.01.27 12:50

깊이 있는 대화부터 악수까지…'신과함께' 악수회 성황리 마무리

깊이 있는 대화부터 악수까지…'신과함께' 악수회 성황리 마무리


13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흥행감사 GV 상영회와 악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주연 배우 등 흥행 주역들과 함께한 이날 악수회는 진정한 귀인들인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 주역인 감독,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혹한에도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악수회까지 진행되면서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배우 차태현은 "인생에 이런 경험은 또 없을 것. 관객수를 들을 때마다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김용화 감독은 "요새는 한없이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안 떠오른다", 김동욱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GV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GV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7개의 지옥에서 펼쳐지는 재판 과정과 형을 선고받은 망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영화 속 세계관에 대한 질문부터 배우들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까지 다채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2편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웠는데, 1편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마동석의 등장에 대한 궁금증부터 1편에서 환생하게 된 '자홍'을 2편에서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용화 감독은 "영화는 관객들의 감정에 따라 편집된다. 많은 분들의 자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해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GV를 마무리하며 주지훈은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쯤 되면 영화를 떠나 보내는 마음이 있어야하는데 아직도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 김향기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2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행복한 소감과 2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너무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외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악수회까지 많은 관객들과 진심으로 교감 한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김용화 감독이 함께한 이번 흥행감사 GV 상영회 및 악수회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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