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시,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가치 실현 이끌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2 08:29

수정 2018.02.02 08:29

지역 최초로 관련 포럼 열어
【대구=김장욱기자】"지역 공공기관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끈다!"
대구시는 오는 6일 오후 3시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상상홀(중구 중앙대로, 민들레빌딩)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포럼을 지역 최초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지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새로운 평가지표에 반영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대구사회적경제조직과의 상생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의 주요 정책과 제도설계에 자문으로 참여했고, 최근 여러 강연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양동수 변호사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최근 국내 최대 민간 싱크탱크로 주목받는 여시재의 이원재 정책이사가 '미래 사회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에서 강의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될 정책방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송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이해가 이뤄지고, 나아가 대구지역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