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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화장품 전문기업 '라보셀' 설립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5 14:57

수정 2018.02.05 14:57

강스템바이오텍, 화장품 전문기업 '라보셀' 설립
강스템바이오텍이 화장품 전문 기업 코스온과 합작법인 라보셀을 세웠다.

5일 강스템바이오텍은 라보셀 설립을 밝히며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사업 강화계획도 공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과 코스온은 지난 2015년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공동사업화 계약을 맺고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화장품 '지디일레븐(GD11)'을 선보였다.

합작법인 라보셀은 향후 GD11의 홈쇼핑 운영을 통한 매출 및 인지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서 입지도 공공이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향후 국내는 드럭스토어, 해외는 중국시장을 토대로 신시장 창출을 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약 50조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5000억원 규모다. 오는 2020년에는 약 1조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동열 라보셀 대표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GD11의 홈쇼핑 채널 확보와 중국 시장 판매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단기간 내 중국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통해 중국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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