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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건설현장 설명절 임금체불 일소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5 21:10

수정 2018.02.05 21:10

군포시,-건설현장 소장 간담회.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건설현장 소장 간담회.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주요 공사현장 9개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임금체불 일소와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최우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생안전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져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안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간담회에서 근로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연휴 전 상여금 지급, 체불된 임금을 일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충분한 휴식 보장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자재 구매 및 중장비 이용 시 관내 업체를 이용하고, 인력 확보 시 군포일자리센터 등 지역인력을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소장들은 이에 대해 요청사항은 물론 연휴기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공사장 주변 환경 정비 등으로 연휴기간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