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시황] 美증시 급락, 투자심리 위축, 지금 투자전략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6 12:17

수정 2018.02.06 12:17

-다우지수 한때 6%대 하락, 투자심리 위축불러..

-미증시 하락요인은 개별 기업의 악재성 재료가 촉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00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일간 사상 최대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4.6%, 3.8% 하락했다. 물가 상승과 연준 긴축 우려로 인한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이지만 다음달까지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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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닥지수가 41.25포인트(-4.59%) 급락한 858.22로 마감하며 지난 2007년 8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고밸류에이션 종목이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최근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제약 바이오주를 집중 매도하면서 바이오주가 몰려있는 코스닥시장이 코스피보다 더 크게 타격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데 이 기간동안 순매도 규모는 1조 50억원에 달했다.

미 국채금리가 오르고, 증시가 급락하면서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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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역송금 수요가 높아진 것도 환율 급등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급등하며 3년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채권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세로 환차손이 우려되는 외국인의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월에는 증시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다만 펀더멘탈 훼손 요인은 아니다.
적극적인 주식 비중 축소보다는 저 PBR(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하여 나타낸 비율) 주식 비중 확대를 통한 업종 대응이 주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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