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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동서화합 담은 창작뮤지컬 '가야의 노래' 공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23:08

수정 2018.02.08 23:08

【광주=황태종기자】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최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창작뮤지컬 '가야의 노래'를 선보였다.

호남대, 동서화합 담은 창작뮤지컬 '가야의 노래' 공연

'가야의 노래'는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역사로 재조명되고 있는 가야문화를 소재로 했다.

호남대, 동서대, 김해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호남대 미디어영상학과 고용한 교수와 동서대 뮤지컬학과 오세준 교수가 공동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20여명의 배우들은 화려한 영상, 호소력있는 열창, 감성짙은 표정 연기로 열정적인 무대를 이끌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호남대와 동서대는 앞서 지난해 5월 가야문화 콘텐츠 개발에 뜻을 모아 워크숍을 진행했고, 7월 '영호남 협력을 통한 가야문화 콘텐츠 제작' 협약을 체결해 공연기획 제작을 추진해왔다.


호남대 고용한 교수는 "창작뮤지컬 '가야의 노래'는 학교와 기관, 지역이 협력해 만든 문화콘텐츠로 현장실무와 연계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