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9 16:24

수정 2018.02.09 17:24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오후 최근 잇단 폭설과 한파로 큰 피해를 본 제주동부지역 월동무 재배 현장과 시설 하우스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원 지사는 이날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일대 월동무 재배 농가를 방문, 농작물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형 구좌읍 월동무 생산자협의회장은 “월동무인 경우, 냉해 피해를 맞으면 생장점이 변하고 썩어버려 회생 불가 상태가 된다”며 “계속된 저온 현상으로 현재 30% 밖에 출하하지 못해 극심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소연했다.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fn포토]원희룡 지사, 농작물 폭설 피해현장 방문 ‘특단’ 대책 약속

원 지사는 이에 대해 “농작물 한파 피해 정밀조사와 함께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농가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도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또다른 자연재해 발생에도 농가들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피해 지원 기준을 만들어 근심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 이어 구좌농협유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좌농협 농산물 저온저장고와 당근 세척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월동무 주산지인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를 방문, 세척무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수확물의 현황과 가격 동향을 묻고는 “철저한 세척과 품질관리로 유통 처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