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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엘넷, '삼성코인' 개발 기대감에 삼성SDS블록체인 컨소 부각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2 09:43

수정 2018.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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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이 강세다. 삼성그룹이 삼성SDS를 필두로 개방형 플랫폼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대비 4.09% 상승한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출시하고, 국내 시중은행 16곳과 이 기술을 이용한 공동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이 최근 블록체인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삼성코인'의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삼성코인은 폐쇄적 플랫폼인 넥스레저와 다른 개방형 플랫폼으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수뇌부가 개발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SDS는 최근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현대상선, 한국IBM, 케이엘넷 등과 함께 '해운 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케이엘넷은 컨소시엄에서 1차 개념검증(POC) 및 물류관련 업무 화면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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