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강자' 넥슨, 온라인게임 황금기 연 '메이플'로 신작 행진

연초부터 '열혈강호M'과 '야생의땅: 듀랑고'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모바일게임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넥슨이 2월에도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이번에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황금기를 연 '메이플스토리'가 흥행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인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의 사전예약이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메이플블리츠X'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은 원작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친숙함을 무기로 개성있는 영웅들의 카드로 대전을 펼치는 전략배틀 장르 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개발했다. 글로벌 인기게임 '클래시로얄'과 비슷한 장르로 '넥슨표 클래시로얄'이라고 부를만하다.

넥슨은 이달 중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플블리츠X'에는 '메르세데스', '오즈', '팬텀' 등 원작 영웅들과 '주황버섯', '리본돼지' 등 몬스터 등이 총출동한다. 영웅과 스킬 카드로 진영을 구축한 뒤 상대방과 승부를 겨룬다.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등 각각의 특징을 보유한 다양한 맵이 등장해 각 배경 특성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의 묘미가 있다.

넥슨은 2월중에 이 게임을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이용자들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들과 함께 '통합 아시아 서버'에서 국가 대전도 즐길 수 있다. 북미와 유럽 등의 지역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지금의 넥슨을 만들어준 게임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매출을 쓸어담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넥슨의 해외 매출을 책임지는 주요 온라인게임이다.

열혈강호M, 듀랑고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 강자로 부상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게임 황금기를 주도했던 게임들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을 달구고 있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넥슨의 또다른 야심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엘소드M' 등이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넥슨 메이플블리츠X 개발 총괄 고세준 디렉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메이플스토리 IP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많이 들였다"며 "차별화된, 그리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