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CJ헬스케어 본입찰, 한국콜마·한앤컴퍼니 등 4파전

CJ헬스케어 본입찰이 한국콜마·한앤컴퍼니 등 4파전으로 번졌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본입찰에는 인수적격후보자(숏리스트)에 포함됐던 한국콜마를 필두로 한 컨소시엄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 지분 100%이며 매각가는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복수의 투자자가 1조2000억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설 전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미래에셋프라이빗에쿼티(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이 우려했던 자금 마련 문제를 해결했다.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와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M&A를 성사시킨 경험을 이번 딜에서도 앞세우고 있다.

PEF들은 한국 바이오시장의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익을 거뒀다. PER(주가수익배율) 20배만 적용하더라도 1조원대 중반의 가치를 받을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