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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모도 넋 나가는 귀성길'...도로 위 필수품 제안합니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4 12:09

수정 2018.02.14 12:09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 단위의 귀성길 채비가 시작됐다. 특히 육아와 장거리 이동을 함께 해야 하는 초보 엄마아빠들의 귀성길 준비는 만만치 않다.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다보면 고향에 도착도 하기 전에 진이 빠지기 십상이다. 귀성길을 도와줄 아이와 부모를 위한 필수템을 골라봤다.

뉴나(Nuna)의 360도 회전형 카시트 '레블플러스'
뉴나(Nuna)의 360도 회전형 카시트 '레블플러스'
아이 안전 위한 '카시트'는 필수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카시트'는 명절 귀성길에 꼭 필요하다.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도 아이를 부모가 안고 가는 것보다 카시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에는 좁은 차량에 직접 아이를 태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360도 회전형 카시트가 인기다. 차량 문쪽으로 카시트를 회전시켜 손쉽게 아이를 태우고 내릴 수 있다.

네덜란드 브랜드 '뉴나(Nuna)'의 360도 회전형 카시트 '레블플러스'는 가장 최신 안전 기준인 유럽 i-size(ECE R129)를 갖고 있다. 유럽 i-size(ECE R129)는 2018년 이후의 카시트에 적용될 안전 기준이다. 또 특수 메모리폼 설계의 이너시트를 삽입해 사고 시 충격 흡수에 도움된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엘츠 차량용 햇빛가리개
아가방앤컴퍼니의 엘츠 차량용 햇빛가리개


쁘띠엘린 와우컵
쁘띠엘린 와우컵
■햇빛가리개.음료컵도 있으면 편해요
긴 시간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면 아이의 피부가 따가운 햇살과 자외선(UV)에 노출된다. 표현이 서툰 아이를 위한 암막햇빛가리개가 인기다.

엘츠 암막햇빛가리개는 3중 암막 원단으로 아기에게 오는 빛을 완벽히 차단한다. 자석이 달려있어 자동차 철제 프레임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커튼처럼 자석을 이동시켜 접고 펼칠 수 있다.

장시간 도로 위에서는 음료도 많이 마시게 된다. 쁘띠엘린 와우컵은 특허 받은 360도 실리콘 밸브가 있어 빨대 없이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컵 둘레 어느 곳이든 입을 대면 음료가 나오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실리콘 밸브가 밀봉돼 흘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카도 차량용 공기청정기 ‘MP-C20U’
카도 차량용 공기청정기 ‘MP-C20U’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쾌적하게
미세먼지 공습과 귀성길 육아에 지치지 않게 차량내 공기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차량 환기가 어려운만큼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된다.

공기청정기 업체 카도의 ‘MP-C20U’는 USB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다. 차내 드링크 홀더에 들어가는 크기에 한 개의 버튼만으로도 간단하게 작동이 가능하다. ‘숯’이 악취를 빨아들인 후 햇볕을 받아 스스로 분해 및 재생되는 원리를 적용해 ‘가시광선 램프’를 필터 내부에 장착, 필터에 흡착된 유해물질이 가시광선을 받아 스스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도록 돕는다.

■휴게소 맛집 찾아드려요
운전자에게는 귀성길 틈틈이 휴식은 필수 중에 필수다. 최근에는 특정 휴게소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메뉴, 다양한 문화 컨텐츠 등이 준비돼 있어 동선에 위치한 휴게소 및 인기 메뉴를 파악해두면 좋다.
‘하이쉼마루’는 휴게소 정보 제공 앱으로 휴게소의 위치, 대표 메뉴는 물론 특정 테마로 구성된 휴게소를 소개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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