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정부 美中과 잇단 접촉,,"북핵 문제해결 협력"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5 07:42

수정 2018.02.15 07:42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통일부는 14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각각 면담을 갖고,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및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미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내퍼 대사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양국 정부가 보여준 긴밀한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추궈홍 중국 대사는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에 앞으로도 적극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천 차관은 향후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우리 정부는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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