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2월 1주차 사용자수가 118만9501명으로 2위 82만2063명과 약 36만명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3위는 11만5449명, 4위 3만8384명과 비교 했을 때는 각각 9배(930%), 30배(2999%) 이상까지 간격을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는 지난 1월 부터 독주체제가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2위 대비 1월 2주차에 17.4% 높았던 업비트는 3주차 19.4%, 4주차 36.3%로 치솟기 시작하다 2월 1주차에 44.7%까지 차이가 났다.
2월 1주차 기준 업비트의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23분으로 해당 지표 기준에서의 2위 1시간9분, 3위 45분, 4위 10분 업체들과 차이가 큰 수준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뛰어난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선두로 나아가며 세계적 브랜드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 및 안정적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해외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0개 코인, 214개 마켓을 제공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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