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자원순환연대, 스키장복원 휴대폰 모금 운동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6 07:40

수정 2018.02.16 07:40

 운동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해 전국 50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모은 폐휴대폰 1741대를 스키장 복원을 위해 환경부에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순환연대는 폐휴대폰에서 금70g, 은348g, 팔라듐52g, 구리24,374g, 리튬, 네오디뮴, 탄탈, 안티몬 등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희귀금속 포함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610만여원 가량이다. 대당 약 3500원 꼴이다.


자원순환연대는 “프로젝트는 학교와 시민단체에 평창올림픽 스키장 건설로 인한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올림픽이 끝나면 환경복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모아진 폐휴대폰은 환경부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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