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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쇼트트랙 메달획득 최민정·서이라 선수에 축전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8 16:36

수정 2018.02.18 16:36


文대통령, 쇼트트랙 메달획득 최민정·서이라 선수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남녀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최민정, 서이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최민정 선수에게 "시원시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모습에서 최 선수는 역시 세계 최고의 실력임을 증명했다"며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확인해 주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응원했듯 앞으로의 도전에도 국민은 함께 할 것"이라며 "최 선수의 마지막 스퍼트 장면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이라 선수에게는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축하한다. 다시 일어나 끝내 달려 이뤄낸 결과다.
멋진 모습이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고된 훈련을 견뎌냈다"며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실력을 키워왔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최민정 선수 등이 출전한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와 서이라 선수의 남자 1,000m 경기를 관람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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