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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와이파이 공원-정류장 18개소 확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0 18:27

수정 2018.02.20 18:27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시민생활 편의 제공과 정보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 18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20일 구리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주로 시청사 및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건물 내에 설치돼 있고, 공원-버스정류장에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시민이 공공와이파이를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야외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는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리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안전-복지-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모바일을 사용하는 상당수의 시민이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시민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다양한 공간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려는 시민의 경제적 절감이 기대된다”며 “구리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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