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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보호協 "기술보호 전문화, 고도화 역점"...총회 가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2:25

수정 2018.02.22 12:25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22일 서울 언주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 1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희재 협회장과 안경훈 상임부회장이 회원들에게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22일 서울 언주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 1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박희재 협회장과 안경훈 상임부회장이 회원들에게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4차산업시대를 맞아 산업기술보호 전문기관으로 핵심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보안관제 시스템 고도화, 산업기술 유출 분쟁상담, 중소기업 기술보호, 방산기술 보호, 산업보안 전문인력 육성 등 각종 산업기술 보호 방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보호협회는 22일 서울 언주로 임페리얼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정기총회를 갖고 산업기술 전문화 및 고도화에 관한 새해 안건을 통과 시켰다.

박희재 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은 이날 "지난해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시험을 2회 실시했고, 코엑스에서 산업보안컨퍼런스도 성대하게 치렀다"면서 "또한 지난해 정부 유관기관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협회 최초로 국가안전보장패를 받았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협회는 기술변화에 대응해 국가핵심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기술보호지원제도 및 보안관제 시스템의 고도화에 집중 한다
산업기술 해당 여부 확인을 통해 기업 보유기술의 법적근거 확보를 지원하고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분쟁상담 및 조정관련 산업기술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 방산 대중소기업 보안역량 동반성장 지원 및 방산 중소협력업체 기술보호역량증진사업을 통해 방위산업기술보호체계 기반 구축 및 유도를 지원한다.


연 2회 국가공인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시험 시행과 산업보안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 등, 산업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키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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