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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시설 47개소 신재생에너지 가동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1:32

수정 2018.02.22 11:32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대로 에너지비용 절감에다 친환경 청정도시 구축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1석2조 효과를 내고 있다.

구리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공모에 신청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2일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리시 공공시설 47개소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시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청정 구리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사업계획 신청에 따라 사실 확인과 현장을 평가하는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총 사업비 5억7000만원(국·시비 포함)을 확보하고 청소년 수련관(태양광,태양열)과 여성노인회관(태양열) 등 2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이로써 구리시는 태양광, 지열, 폐기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갖춘 공공시설이 47개소로 늘어난다.

구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피브이 에스에너지와 함께 1월18일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3월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 오는 11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의 경우 연간 발전량이 약 22만KWh로 에너지 이용편익 예상 수익성이 연간 약 2750만원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나무 1만8912그루를 심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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