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AI․IoT 기술 활용 재활용 자동수거장치 ‘네프론’ 설치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6:12

수정 2018.02.22 16:12

인천시 남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캔·페트병 자동수거장치인 ‘네프론(Nephron)'을 설치,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네프론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빈 캔은 15원, 패트병은 10원을 휴대폰 번호로 적립해주는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이다. 포인트가 모여 2000점 이상 되면 현금으로 송금도 해준다.

특히 낙전은 착한 기부활동으로 저소득층에게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거나 제3세계 환경난민들에게 깨끗한 물병을 보급하는 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남구는 에코센터 운영 성과를 분석, 하반기부터는 주요 공원과 구청 등 기관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어르신들의 ‘착한 고물상’ 역할까지 기대, 재활용률을 높여 깨끗한 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재활용이 곧바로 돈이 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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