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대우,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률 65.6%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20:02

수정 2018.02.22 20:16

미래에셋대우의 구주주(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률이 약 65.6%를 기록했다.

2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억4000만 주 모집에 9187만6731주 주문이 들어와 청약률이 약 65.6%를 기록했다.

21일 마감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선 모집주수 2800만주가 전량 청약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증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삼성증권, KB증권 등 대표주관사를 통해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권주는 이달 26~27일 미래에셋대우 등 5곳의 증권사를 통해 일반청약으로 모집한다.

이번 증자로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로 8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000억원 규모의 인도현지법인 증자를 마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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