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온페이스, '안면인식 도어록'으로 한국시장 공략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4:37

수정 2018.02.28 14:37

한국형 푸시풀(PUSH-PULL) 인공지능 안면인식 도어록 ‘ONFACE D3' 이미지 /사진=온페이스
한국형 푸시풀(PUSH-PULL) 인공지능 안면인식 도어록 ‘ONFACE D3' 이미지 /사진=온페이스

도어록 제조업체 온페이스가 인공지능 안면인식 도어록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업체인 온페이스는 일본과 중국시장 등에 먼저 진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

2월28일 온페이스에 따르면, 한국형 푸시풀(PUSH-PULL) 인공지능 안면인식 도어록 ‘ONFACE D3( 사진)’ 제품이 출시된다.

온페이스는 방문자가 화장이나 안경, 수염 등으로 저장된 얼굴인식과 달라도 본인인지 여부를 구별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흑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출입문을 열고자 할 때 차단할 수 있다.
정전이나 지진, 화재 등 비상 응급상황에서도 출입문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올 7월에 출시되는 차기작 ‘안면인식 자동문 개폐 단말기 시스템’은 안면인식보안기술을 반도체 칩셋화해 각종 카메라에 넣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안면인식 기술 업체인 러시아 N-TECH와 공동개발했다. 안면인식칩셋이 완성이 되면, 전세계 CCTV, 카메라, 핸드폰등에 적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사람 얼굴을 인식해 테러예방, 범죄자 색출 등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온페이스의 관계자는 “올해 7월에 출시되는 안면인식단말기와 9월에 출시되는 무선충전방식(10m이상 무선충전방식) 안면인식도어락이 출시가 되면 “본 안면인식 도어락과 안면인식단말기를 이용해 IoT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통제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페이스는 한국 출시에 앞서 일본에서 이미 사전 출시해 현지 대기업과 병원, 노인복지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중국현지 합자법인을 통해 현재 아파트 출입구, 중국세관 및 일반 사무실 과 가정에 안면인식 도어락을 판매하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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