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Life] 혼자사는 사람들의 슬기로운 소형 가전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1 20:03

수정 2018.03.01 20:03

써모스 진공단열 테이블 푸드자 KJC
보온조리 방식으로 손쉽게 요리 가능
신일의 ‘1구 하이라이트 세라믹 렌지’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없이 사용가능
[yes+ Life] 혼자사는 사람들의 슬기로운 소형 가전

1인가구 시대를 맞아 초소형 가전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단순히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소형인데도 기능은 업그레이드된 똑똑한 소형가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 가전 전문가들을 통해 1인가구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가전을 알아봤다.

■소형가전 고속성장 속 진화거듭

예전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주로 외식을 하며 '집밥'을 먹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요리를 즐기는 이들도 늘면서 혼자 살지만 다양한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건강하게 잘 먹을 수 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소형가전이 눈길을 끈다. 써모스의 진공단열 테이블 푸드자 KJC는 '보온조리'라는 방식의 조리법을 통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기구다.
이 제품은 '편리함'을 추구하면서도 '건강한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보온조리는 말 그대로, 끓는 물을 부어 보온으로 조리해 음식 재료가 무르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조리 방식이다. 재료를 넣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국이나 탕, 죽까지 완성할 수 있다.

음식물을 간단하게 조리하고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1인 가구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전이다. 간편식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20L대의 소용량 전자레인지가 인기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 브랜드로 선보인 베코 전자레인지는 공간효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그릴 기능을 이용해 고구마나 생선도 구워먹을 수 있는 '똑똑한 전자레인지'로 보통 생활공간이 크지 않은 1인가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하면서도 다기능화

신일의 1구 하이라이트 세라믹 렌지도 1인가정에 최적화 된 전기레인지이다. 신일의 전기레인지는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조리시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아담한 공간에서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도센서와 잠금기능, 잔열표시 기능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리표면을 터치하는 소프트 터치 방식으로 조작법이 간편하다. 전열선이 특수세라믹으로 제작된 평면 열판에 내장돼 청소도 간편하다.

혼자 살아도 집에서 간편한 식사를 원한다면 쿠쿠의 3인용 밥솥이 적합하다. 소용량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밀착 2중 뚜껑으로 밥맛이 더욱 좋다. 또 쿠쿠의 세계 특허 기술인 불소수지 테프론 코팅 내솥을 적용했으며, 물받이를 적용해 밥물이 흐르지 않는다.

주말 늦잠 후 간편한 식사를 즐긴다면 토스터기도 유용하다. 테팔 토스터 미니 플러스는 세련된 디자인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주방의 멋을 더해주고 공간은 절약해준다. 사이즈는 작아도 빵 투입구는 넓게 만들어 크고 두꺼운 빵도 맛있게 구울 수 있으며, 기호에 맞게 7단계로 굽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 먼지방지 뚜껑과 분리형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있어 세척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새봄맞이 소형가전 기획전 풍성

새봄을 앞두고 소형가전 기획전이 풍성하다. 전자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는 4일까지 '나 혼자 산다' 기획전을 진행, 1인 가구에 적합한 TV, 냉장고, 세탁기, 의류관리기, 커피메이커, 드라이기, 전기레인지, 밥솥, 블렌더, 토스터기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상품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마트몰에서는 핵심 기능만 남기고 부수적인 기능을 과감히 생략,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싱글용 생활가전 기획전을 열고 있다.
노브랜드, 러빙홈 등 자체브랜드(PB)브랜드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노브랜드 전자렌지, 노브랜드 미니전기밥솥, 노브랜드 전기포트, 러빙홈 뉴 디지털 에어프라이어 등을 판매 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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