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우체국, 5일부터 타행송금시 수수료 0원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4 15:24

수정 2018.03.04 15:24

우체국예금 고객이 부담하던 영업시간 외 CD/ATM기 출금 수수료와 타행 송금, 계좌이체 수수료 등이 5일부터 사라진다.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우체국의 국영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수료 감면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예금고객이 우체국 창구에서 타은행으로 송금할 때 최대 3000원의 수수료가 사라진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체국 타행송금 수수료 면제로 약 1500만명의 우체국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경제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착한금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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