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2018년 상반기 인턴 채용 스타트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5 11:12

수정 2018.03.05 11:12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다.

기아차는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 모집을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나이에 상관 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정규채용과 연계하고, 지원 대상자를 기졸업자까지로 확대한 점이다.

일반과 글로벌 2개 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구매, 품질, 상품 등 5개 부문,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등 2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직무·인성·영어) 순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전형은 해외 대학교 출신의 지원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우수한 외국인 학생까지로 모집 대상을 넓혔다. 서류전형, 화상면접, 온라인 인성 검사 등 간소화된 방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주간의 현업 실습에 투입돼 실무 능력을 익히고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잠재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실습 우수자들에게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는 2018년 9월 입사,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는 2019년 1월에 입사할 수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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