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등 3개 전시회 동시 개최
【대구=김장욱기자】대구에서 대구경북 섬유산업 융합과 혁신의 비즈니스 대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2018 대구패션페어'(DFF),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동시에 개최된다.
6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7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가 국내·외 14개국 3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비즈니스 대장정에 들어간다.
22개국 175개사의 해외바이어 참가로 섬유수출 확대와 국내 내셔널 브랜드 및 디자이너, 동대문시장 바이어 유치를 통해 내수시장과의 거래연계를 강화로 상담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패션 비즈니스 전문전시회인 '대구패션페어'와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이 동시행사로 개최돼 섬유소재, 패션, 섬유기계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550여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참가업체는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가 주요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외 ㈜영원무역, ㈜방림, ㈜신흥, 우양신소재 등 주요기업들과 마케팅 지원센터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KINT)가 회원사들과 참가,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항온, 향균, 발열, 냉감, 흡한속건, UV차단, 소취 등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형 기능성 섬유와 친환경 인증소재, 특수 유니폼 소재 등 최근 소싱 환경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 상담을 진행한다.
'융합과 혁신'을 전시 슬로건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소재, 패션, 기술정보의 제안을 통해 고기능성 소재, 첨단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산업용 소재, 3D 프린팅 등 다양한 전시제품 구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 찾기에도 함께 나선다.
이의열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의 스트림간 융합된 동시행사 개최를 통해 국내·외적인 정세와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지역의 섬유패션업계가 합심, 대처하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수출에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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