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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 확대 운영...올해 3호점 개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6 09:37

수정 2018.03.06 09:37

부산시는 노년층이 지역 실버산업체의 노인생활용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이 올해 3호점을 개소하는 등 확대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2007년부터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함께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 내에 고령친화용품을 전시·체험하는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해피시니어) 1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시니어는 고령자의 이동성과 활동성을 높여주는 이동기기 체험존, 고령자의 인지 및 신체능력을 증진하는 인지재활 체험존, 일상생활과 주거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주택체험존 등 10개의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우수기업홍보존은 이달부터 새로운 우수기업을 선정해 전시·체험공간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개금종합복지관에 해피시니어 2호점인 '개금 나무그늘'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올해 해피시니어의 집중 홍보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공예 강좌 및 운동수업 등을 진행하고 우수 방문 후기 선정과 친구 추가를 통한 소식지 전달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동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피시니어는 고령 친화용품을 한 자리에서 모아놓은 전국 유일의 전시장"이라며 "홍보체험관 활성화가 실버산업 유치와 연계돼 관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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