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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특성화·마이스터고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맞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7 14:28

수정 2018.03.07 14:28

한밭대학교는 7일 오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이 대전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교육인프라 등을 지원해 고교생들의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한밭대학교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등 9개 고교가 참여했다.

협약으로 한밭대는 9개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와 선취업 후진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선 고교 재학생에 대한 교육과 취업지원, 취업 후 고등교육 기회 제공 등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각 고교에 교수진과 첨단장비 등 교육인프라를 제공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산학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지원, 공학계열 학생을 위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이들 고교 졸업생이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희망에 따라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에서 전문적인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어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송하영 총장은 “국가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일자리문제의 해결방안으로써 고졸취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취업자 학위취득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서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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