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국내주식 운용사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가지 접수를 받아 4월 18일 선정한다. 성장형 4곳, 배당형 4곳 등 총 8곳이다. 지난 2월 말 현재 60% 이상 주식으로 운용되는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관이다. 2017년 성과부진 등으로 탈락(전액회수)된 거래기관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성장형과 배당형은 운용평잔(설정액 기준) 100억원 이상이고, 운용기간은 1년 이상인 동일 운용유형 펀드다. 운용기간 평균 주식편입비가 60% 이상이여야 한다. 다만 성장형은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평균 비중은 50% 미만이다. 배당형은 운용기간 평균 연간 매매회전율이 200% 이하다.
우체국보험도 국내주식 운용사를 오는 30일까지 선정한다. 대상 운용사는 순수주식형, 장기배당형, 중소주식형 등 12개다. 지난 2월 19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현재 평가결과를 검증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최종 평가결과 검증 및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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