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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버추얼텍, 트럼프 방북 요청 등 화해 무드 조성에 송전주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9 09:37

수정 2018.03.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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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텍이 강세다. 북한의 핵 실험 포기와 김정은 위원장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북 요청 등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32분 현재 버추얼텍은 전 거래일 대비 4.77% 상승한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대북특사단으로 평양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건넸으며,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오는 5월 전까지 만날 용의가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송전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전기난 해소를 위해 한국에 대북 송전을 제안한 바 있다.


버추얼텍 계열사 나투라금속(지분 47% 보유)은 전선제조 및 비철금속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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