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대한지방흡입학회, 18일 글로벌365mc병원 개원 기념 ‘국제 비만 의학 학술대회’ 공동개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1 13:13

수정 2018.03.11 13:13

대한지방흡입학회, 18일 글로벌365mc병원 개원 기념 ‘국제 비만 의학 학술대회’ 공동개최


대한지방흡입학회는 글로벌365mc병원 개원을 맞아 오는 18일 대전 글로벌365mc병원 하나만홀에서 '2018 국제 비만 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비만의학계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인 비만 전문가인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매튜 크로 교수가 참석해 비만 의학 석학들과 의견을 나눈다.

행사는 '비만 수술과 체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세션'과 '지방흡입 및 람스 세션'으로 구성했다.

비만 수술 세션에서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매튜 크로 교수가 '고도비만수술의 장기적 효과와 체형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지방흡입과 람스 세션에서는 글로벌365mc병원 손지혁 원장이 '복부 지방흡입시, 복부 성형술 없이 지방흡입 단독으로 처진 배 교정하기' 등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글로벌365mc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 비만특화 병원으로 지방흡입 분야의 '글로벌 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신설될 예정인 인공지능 지방흡입 연구소에서는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방흡입 신기술 개발 연구에 나선다.

또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 교육을 시행, 선진 의료기술 전수에 기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에서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시스템 'MAIL'을 활용해 실제 지방흡입 시술과 똑같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비만이라는 질병의 심각성이 전세계적으로도 대두되면서 치료방법에 대한 관심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비만 의학 분야 인프라 등을 활용해 전세계 비만 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