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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정부 협력 통한 상생 문화 확산 나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12:18

수정 2018.03.15 12:18

프랜차이즈협회 정부 협력 통한 상생 문화 확산 나서
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지난 1월 19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진행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에서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장(오른쪽 일곱번째)과 김 위원장(오른쪽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이 상생 문화 확산에 나선다.

프랜차이즈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하는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가맹본부 간담회'에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등과 함께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CU 등 20여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민관 협동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동반 성장 문화 조성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프랜차이즈 자정실천안을 발표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에는 공정위원장과 가맹본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박기영 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최근 김 위원장이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장을 찾아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추가로 듣겠다고 한 뒤 시행령 개정안에 업계의 추가 요청사항이 상당히 반영되고 있다"면서 "협회도 자정실천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프랜차이즈 상생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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