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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보령메디앙스, 중국 출생제한 위원회 폐지..저출산 대책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6 09:08

수정 2018.03.16 09:08

보령메디앙스가 강세다. 중국이 계획출산(산아제한)위원회를 폐지, 저출산 대책에 나선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6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6%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1981년 설립된 ‘국가위생계획출산위원회’를 없애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978년 이후 1가구 1자녀 정책을, 2016년부터는 1가구 2자녀 정책을 표방해온 중국 특유의 ‘계획출산’을 간판에서 떼버린 것이다.



중국 관영 영자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계획출산이 기관 이름에서 사라진 건 역사적인 변화”라며 “중국의 인구 정책이 증가를 막기 위한 통제에서부터 증가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