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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TX엔진, 매각 마무리 기대에 이틀째 '상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6 10:47

수정 2018.03.16 10:47

STX엔진이 매각 마무리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TX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81%(3100원)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TX엔진은 전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TX중공업도 전날 20.00%에 이어 이날도 9.62% 주가가 상승 중이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TX엔진은 자산관리 전문업체 유암코에 매각 예정으로 지난해 말 인수합병 본계약을 1825억원에 체결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STX엔진 인수금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한 총 3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이달 내로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