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내츄럴엔도텍, 작년 매출 40% 증가... 영업손실 53억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6 19:54

수정 2018.03.16 19:54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늘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크게 줄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의 작년 매출액은 92억388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3억 9121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88억6082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손실 93억원, 당기순손실 131억원과 비교하면 상당 부문 개선됐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갱년기 대표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궁 외에도 대기업, 제약회사 등에서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현재 국내에서만 20여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42~70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 시험을 한 결과 갱년기 상태 10가지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 것은 물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 1위 약물의 성분 세레콕시브(Celecoxib)와 동등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또한 국제 기준인 OECD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안전성 실험을 통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등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메커니즘이 연이어 규명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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