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 해외 진출 지원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10:25

수정 2018.03.19 10:25

- 미국 샌프란시스코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서 부산공동관 운영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 2018'에 '부산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는 2001년 프랑스에서 처음 열린 '게임 커넥션'의 미국 지역 행사로 2004년부터 새너제이, 샌프란시스코 등의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로 비즈니스 미팅을 목적으로 한 게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와 비슷한 시기에 열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어로 등록돼 참가 업체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부산공동관에는 ㈜유캔스타(대표 최대길),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대표 강동혁), 비쥬얼다트(주)(대표 이재윤) 등 부산지역 3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유캔스타는 현재 새로 개발 중인 자사의 VR(가상현실) 추리 콘솔게임 'The Door VR'을,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는 탱크 액션 모바일게임인 '탱크 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 그래픽 아웃소싱 업체인 비쥬얼다트(주)도 북미 현지화 전략을 구성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매칭을 위해 부산공동관 운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 통역과 공동 홍보물 제작 등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대규모 마케팅이 힘든 지역 중소 개발사에게 있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은 매우 중요하다"며 "게임 커넥션 아메리카 2018은 비즈니스 미팅에 특화된 전시회로서 이번 지역 게임사들의 참가로 북미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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