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주)씨에스바이오테크, 할랄시장 본격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13:27

수정 2018.03.19 13:27

(주)씨에스바이오테크, 할랄시장 본격 진출

-인도네시아 바이올렛 패션사에 OEM 독점 공급

(주)씨에스바이오테크(대표이사 박충규)가 인도네시아 바이올렛패션(Violet Fashion)사와 할랄 화장품 OEM 수출에 대하여 독점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바이올렛패션사는 자사 브랜드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에 사업을 전개하여 4월 중순 한국을 방문하여 제품 교육 및 생산, 선적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바이올렛 패션사는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에서 30여년간 패션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할랄 화장품 사업을 전개중인데, 부유층 VIP 고객을 위한 기능성, 고급 화장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국이며, 스킨케어 시장 10위권에 진입하는 큰 시장이다.
할랄(Halal) 인증은 필수인데, '글로벌 이슬람 경제 연감'에 의하면 할랄 화장품 시장은 세계 4위 시장이고, 2019년 730억 달러 시장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이번 계약은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고도 경제성장과 함께 고소득층의 소비증가로 해외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고기능성, 고가 컨셉의 K뷰티의 줄기세포화장품을 할랄 시장에 잘 적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주)씨에스바이오테크 박충규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물론,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고기능성 VIP 고객용 줄기세포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