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검출 화성코스메틱 제조 6종 제품 자진회수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09:57

수정 2018.03.20 09:57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과 에뛰드 일부 제품을 자진회수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당사의 경우 ㈜화성코스메틱에서 2018년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하우스’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며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고객은 아리따움과 에뛰드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방법에 따라 교환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측은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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