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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코나아이가 지난해 9월 런칭한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기존 기업의 문서, PC 중심의 업무 환경을 동영상,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하여 기업의 지식을 쉽고 빠르게 생산, 축적,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 캠페인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업계에서도 최신 교육시스템 등을 앞서서 도입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버 또한 효율적인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을 툴을 찾던 중 최근 비버 언론보도를 접하고 풀무원식품이 먼저 코나아이 쪽에 문의하여 계약 체결까지 이어진 것이다.
풀무원식품은 비버를 우선 영업본부 내 지식 및 비전 공유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후 그 활용효과 등을 고려하여 전사 및 계열사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령 풀무원 인사기획실장은 “테스트 기간 동안 비버가 지식 공유에서 나아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비버로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비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원준 코나아이 이사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적극적인 풀무원식품을 보며 신뢰할 수 있는 식품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그 저력이 열린 기업문화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풀무원식품이 비버를 도입한 궁극적인 목표인 고객서비스 강화에 비버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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