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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총리실-행안부 감사지적 ‘무혐의’ 종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2:32

수정 2018.03.20 12:32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 작년 3월 국무총리실과 행안부 감사에서 지적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한 축제 후원경품 명목의 금품수수과 각종 공사 관련 무면허업자 알선 등 사건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국무총리실과 행자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된 것은 사필귀정이다”며 “앞으로 공사 임직원은 본연의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수행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런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실과 행안부는 감사에서 농수산물사랑축제 시 승용차 등 경품을 후원받은 것과 2000만원 미만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은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심적 부담과 사기 저하가 야기됐고 무엇보다 공사의 투명하고 청렴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어 노심초사해 왔다.


그러나 공사 임직원은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그동안 심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존심도 회복했으며 추후 이처럼 불미스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수행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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