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OTC시장, 개장 후 누적거래대금 1조원 돌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2:29

수정 2018.03.20 12:29

금융투자협회는 장외주식(K-OTC)시장 누적거래대금이 시장출범 3년 7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OTC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고자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해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현재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은 총 117개이며 그간 삼성SDS,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 및 최근 카페24까지 많은 우량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상장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K-OTC시장 개설 이후, 투자자들의 장외거래수요를 안전하고 편리한 K-OTC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범위 확대, 증권거래세 인하(0.5%→0.3%),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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