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FOMC 올해 3차례 금리인상 전망 유지할 듯..물가 감안해 점진적 인상 유지 <씨티>

마켓포커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2 10:09

수정 2018.03.22 10:48

씨티은행은 21일 FOMC 회의 이후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록 연준의 성장과 물가 전망이 상향됐지만 올해 점도표 중앙값이 변함 없으며 연내 3차례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홀렌호스트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필립스 곡선상에서 낮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약화됐다고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 의장의 이같은 입장은 올해 금리를 3차례 인상할 것이란 우리의 예상과 부합한다"면서 "2018년 금리인상은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이 2019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해선 덜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코멘트는 성명서에 비해 약간 도비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월이 데이터 상에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킬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한 부분을 주목했다.


그는 "연준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지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올해 점진적인(총 3회) 인상 궤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켓포커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