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소자본창업, 업종변경 고려한다면 ‘도쿄라멘390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3 10:41

수정 2018.03.23 10:41

지난 해 개인 사업자의 폐업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17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폐업한 개인 사업자 수는 83만 9,602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182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5년 만의 최고치였다.

폐업자 수뿐만 아니라 높은 임대료와 대출 이자, 금년 들어 17.4% 상승한 최저임금 등이 예비창업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소자본창업, 업종변경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프랜차이즈는 개인 창업과는 달리 소규모로 비용을 투자해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얻을 수 있고, 물류, 관리, 신메뉴 개발 등 다양한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영 부담이 적다”며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업종변경이나 소자본창업이 가능한지와 기존에 오픈한 매장의 사례를 꼼꼼히 살펴본 후 정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인가를 분석하고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자본창업, 업종변경 고려한다면 ‘도쿄라멘3900’


이런 가운데 프랜차이즈 ‘도쿄라멘3900’을 오픈한 가맹점들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업종변경을 통해 소자본창업에 성공한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도쿄라멘3900’의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1월 말 업종변경을 통해 오픈한 안양 일번가점과 일산 고양터미널점 등의 일평균 매출이 적게는 5배 이상, 크게는 10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오픈 시 예상한 기대매출을 뛰어 넘는 수치다.

‘도쿄라멘3900’은 일본 전통 라멘 및 덮밥류, 안주류 등을 저렴한 가격인 3,900원부터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다. 낮에는 식사메뉴를, 오후에는 안주와 주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다.

아울러 무인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인건비 부담을 줄였고, 간편조리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초보자들도 빠른시간 안에 정확한 레시피에 의한 맛있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직영점 및 가맹점 대량 공동구매 시스템으로 물류 원가를 절감해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것 역시 특징이다.

한편, ‘도쿄라멘3900’은 브랜드 오픈 6개월여 만에 서현점, 수원 영통점, 부산 동아대점, 안양 일번가점, 일산 고양터미널점 등을 잇달아 론칭했다.
이달 중에만 대구 보건대점, 일산 워스턴돔점, 수원 아주대점을 오픈했으며 곧이어 춘천 석사점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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