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신안 여객선 좌초'에 靑 "위기관리센터 가동…상황 예의주시"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5 17:31

수정 2018.03.25 17:31

"文대통령에 즉각 보고"
25일 오후 3시 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 선원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3시 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 선원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5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가동 중"이라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가 됐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신안 앞바다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사고 접수와 거의 동시에 청와대 보고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이 구조작업에 나섰으며 승객 안전은 확보된 상황이다.
승객 187명과 선원 5명이 탑승 중이었던 여객선은 어선을 피하려다 암초 위로 올라탔으며 현재 6명의 경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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