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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포스트]야후재팬, 암호화폐 시장 진출 ‘초읽기’…연내 거래소 출범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05:31

수정 2018.03.26 09:40

야후재팬이 연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니케이아시안리뷰가 23일 보도했다.

다음 달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아르고 지분 40% 사들인 후 이곳 기술력을 활용해 1년 안에 새 거래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니케이에 따르면 비트아르고는 이미 일본금융감독원(FSA)의 허가를 얻었으며 내년 초 야후재팬에서 추가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재팬은 자회사인 외환거래플랫폼 YJFX를 통해 비트아르고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약 20억 엔으로 추산된다.

지분매입이 끝나면 YJFX 팀이 새 거래소 설립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기업경영과 고객관리, 보안 시스템 설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야후재팬 거래소 설립은 허가 없이 일본에 진출한 홍콩 바이낸스 거래소에 FSA가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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