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LH, 수원 등 경기남부권 토지 공급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17:26

수정 2018.03.26 17:26

주요 사업지구에 26필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호매실, 화성 향남, 성남 분당 등 경기 남부권 주요 사업지구 내에 다양한 용도의 토지 총 26필지(9만9199㎡, 1864억원)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호매실지구에서는 상업용지 8필지와 주차장.주유소.종교시설.의료시설용지 각 1필지 총 12필지가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지구 동쪽 3km 지점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가 바로 인접했다.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최근 홈플러스 인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 북쪽에 위치하는 사업면적 98만㎡, 7428가구 규모의 수원당수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 연이은 호재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용인흥덕지구에서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와 종교시설 1필지, 용인서천지구에서는 일반상업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의료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또 군포당동2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종교시설용지 각 1필지가 공급된다.
화성향남지구 내 주유소용지와 성남분당2지구 내 종교시설용지도 공급된다.

다음달 10~11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고, 17~1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구성 내 토지도 주변 상권이 이미 활성화 돼 수요확보가 용이하고, 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 등 추가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