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포스트]

블록체인 산업적 활용 위한 포럼 열린다

지령 5000호 이벤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오는 30일 과학기술정책포럼 개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STEPI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정책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418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STEPI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연구자, 교수, 정책 관계자, 관련산업 종사자 등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 50여명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STEPI 신산업전략연구단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국내외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블록체인을 통한 산업혁신 및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술 현황,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전망, 범용기술로서의 블록체인의 의의와 산업 확산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올해를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의 원년으로 삼고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지원 예산을 주로 비금융 분야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가칭)'도 수립할 예정이다.

STEPI 측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돼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내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TEPI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유통·물류, 의료, 에너지 등 각 산업은 물론 공공서비스 분야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한 컨소시엄 설립과 글로벌 프로젝트 등 국제적 협업 노력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가상화폐와 관련한 이슈만 논의되고 있다.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STEPI는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향후 발전적인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럼 이후 STEPI는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 방안에 관한 발표회 및 보고서 작성을 통해 향후 유관 정부부처와의 정책 연구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TEPI 이제영 부연구위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논의를 넘어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산업 파급력을 살펴봄으로써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이슈와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