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서대 오원재 학생 '낯선 자들의 땅' 전주영화제 진출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8 15:25

수정 2018.03.28 15:26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낯선자들의 땅' 스틸컷.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한 '낯선자들의 땅' 스틸컷.

동서대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영화과에 재학 중인 4학년 오원재 학생이 연출한 장편영화 '낯선 자들의 땅'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낯선 자들의 땅'을 포함한 10편이 공식 경쟁부문 중 하나인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뽑혔다고 최근 발표했다.

한국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메인 경쟁섹션이며, 올해 총 89편이 출품됐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영화과 손현석 교수는 "대학당국의 예산과 장비 지원이 있었고 영화를 제작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기에 '낯선 자들의 땅' 같은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오원재 학생은 단편 '사냥' 등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한 촉망받는 영화인”이라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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