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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에 임동원·문정인 등 46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8 16:41

수정 2018.03.28 16:48

원로 21인, 전문가 25인 등 자문단 구성 완료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왼쪽)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왼쪽)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8일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을 포함한 46인을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으로 선정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밝혔다.

자문단은 원로 21명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로자문단에는 임동원 명예이사장, 문정인 특보를 포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 1·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 대거 포함됐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귀옥 한성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 실장은 앞서 "경험이 많은 원로, 전문가, 소장그룹에서 한반도 문제를 연구해온 분들을 자문단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